POE :: [3.16] 다음 시즌을 위한 오토봄버 정리

목차

 

흔히들 오토봄버라고 하면 떠올리는 두 가지

 

HoT ( Herald of Thunder ) 천둥의 전령

천둥의 전령을 메인으로 뒀다는 점에서 오토봄버의 오리지널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하 " 오토봄버 "라고 하겠음.

 

화염 격발

에센스 개편 패치 이후로 점화와 천둥의 전령을 이용해서 오토봄버와 아주 비슷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빌드.

그냥 이름 그대로 이하 " 화염 격발 "이라고 하겠다.

 

cwdt등 그 외 유사 오토봄버빌드들은 생략.

 

차이점

 

크게 지속 딜과 힛딜이라는 차이점이 있겠지만 메커니즘으로 이야기하기보다 쉽게 말하자면

화염 격발은 진입 장벽이 오토봄버류 중에서 진짜 낮은 편에 속한다는 점이 있지만 빌드업하기 무지하게 힘들다는 것.

오토봄버는 진입 자체는 쉽게 할 수 있는데 일정 스펙 미만일 경우 푹찍이 심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진입 장벽은 제법 높지만 그에 비해 빌드업을 위한 제작 템들 난이도가 낮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장점과 단점으로 다시 한번 자세히 보자면

 

화염 격발

장점

1. 낮은 진입 장벽

 

 

옵션만 봐도 정말 정말 만들기 쉬워 보이는 무기.

대충 이거 들고 군주얼 주섬주섬 세팅에 이것저것 맞춰주면 점화 dps 200 ~ 300만 뚝딱 완성.

점화 특성상 dps 수치 그대로 쭉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체감 dps는 다른 빌드에 비해 높은 편이라 이 정도면 메이븐 파밍 같은 거 아니면 충분한 딜임.

게다가 제대로 세팅 끝나면 500만 정도까지 가능.

 

2. 오토봄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튼튼함

 

 

화염 격발은 자해딜같은거 안 받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좋은 편이긴 한데 갑옷 선택이 자유로운 편이라서 이렇게 카옴의 심장을 입거나 아예 황동 철갑처럼 방어 스탯을 극단적으로 챙기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단점

1. 높은 난이도의 빌드업

 

 

돈 얼마 드냐 보다 에센스랑 수확, 아이슬링 얼마나 사야 되는지 생각해보면 답답해지기 시작함ㅋㅋㅋ

 

 

오토봄버

장점

1. 화염 격발에 비해 클래스 폭이 더 넓다.

• 위치 - 엘리
• 쉐도우 - 어쌔신
• 템플러 - 인퀴지터

일반적으로 이 세 가지를 사용하는 편.

사보추어로 지방덫 좀 던지다 어쌔로 변경하던가 하이로펀트로 토템 좀 박다 인퀴지터로 변경하는 등 스타터를 여유롭게 고를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큰 장점이다.

어센 별 선택 팁은

딜을 노리면 어쌔, 탱을 노리면 인퀴지터, 딜탱 둘 다 적당히 노리면 엘리를 고르면 된다.

 

2. 유니크 위주라 빌드업하기 쉬움

 

 

특히 각성 젬, 4 렙 강화 보조 구하기 전에 갈망의 문양으로 잠시 때우는 거 개꿀임.

딜은 전 시즌 dps 250만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도 뭐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번 리그 첫 주차에 아무리 비싸도 6엑 이내로 구매 가능했었는데 유튜버나 스트리머가 빌드 글 안 올리면 다음 시즌에도 비슷하게 구매 가능할 듯.

애초에 드랍률이 낮아 물량 자체가 적어서 시세가 요동치니 운이 좋게 가격이 싸게 형성되어 있을 때 사서 써먹으면 됨.

첫 줄에 써놨듯이 잠시 때우는 용도라 필수는 아니기때문.

 

 

종결 무기는 쿨레막인데 베스트 옵션은 빨간 박스로 표시해놨다.

노란 박스로 표시된 옵션은 차선책으로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이 옵션 하나만 들어가 있으면 가격이 굉장히 싸진다.

그렇다고 엄청 구린 옵션도 아님.

 

 

집중 스킬 발동하면 4초 동안 100% 덥뎀이라 순간 딜만큼은 종결 무기보다 높음.

 

 

스타트는 당연히 남쪽의 아그네로드.

힘 맞추는 게 귀찮은 편.

 

단점

1. 개복치

 

https://youtu.be/enCQ-zdWvcU

 

자해 딜로 에너지 쉴드 날아가는 모습.

이렇게 몹뿐만 아니라 힘겨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해서 푹찍이 심심찮게 일어난다.

 

인펄사 안 입는 변형 세팅들

 

시폭은 아세나스로 때우기

 

 

인펄사에 비하면 시폭이 심심한데 갑옷 시폭 너프 먹고 나서 이것도 감지덕지다.

 

생각보다 다양한 갑옷 세팅

 

 

그냥 적당히 좋아 보이는 영향력 옵 가져다가 만들어서 입으면 됨.

그리고 멀크 마무리해도 충분함.

 

현재 닌자 딜 1위 갑옷 세팅 주의

 

 

아마 딴 세팅에서 쓰던 갑옷 그대로 가져온 거 같은데 주문 치명타 확률은 천둥의 전령에 적용 안됨.

 

안정성을 위한 페누무스 장화

 

 

몇몇 어쌔들이 이거 신던데 솔직히 난 잘 모르겠음.

 

사실 쿨레막 유효 옵은 하나 더 있다.

 

 

번개 피해 증가 옵션인데 왜 생략했냐면

 

 

장막 접두, 접미 가중치 차이 보임?

접두 2 유효 뽑는 건 포기하는 게 좋음.

그래서 번개 피해 붙은 유효 쿨레막은 가격이 그냥 미쳤으니 위에 올린 옵션의 쿨레막이나 구입하는 게 좋다.

 

 

게다가 실제로 비교해보면 dps 차이도 안남.

근데 지금 가격?

 

 

dps 차이 없는데 가격이 이렇게 다른 이유

 

 

가중치 때문에 옵션 뽑기 힘든 것도 있는데 원소 과부하 + 장대한 파장 세팅 빌드랑 템이 겹치기 때문이다.

원래 가성비 세팅이었는데 오히려 비싸진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