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 :: 자꾸만 헷갈리는 점화와 화상

점화 아이콘

 

점화 ( Ignite )와 화상 ( Burning )은 둘 다 화염 피해를 지속 피해 형식으로 준다는 점에서 아주 유사하다.

 

점화 상태에서도 지속 화염 피해를 입고

화상 상태에서도 지속 화염 피해를 입는다.

 

얼핏 보면 이름만 다르지 둘이 같은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큰 차이가 있고, 구별하기 쉽다.

 

우선 가장 큰 차이점으로 점화는 원소 상태 이상이지만 화상은 원소 상태 이상이 아니다.

점화가 원소 상태 이상이라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화상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은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가 있다.

 

왜냐하면 화상은 지속 화염 피해를 입고 있는 그 상태 자체이기 때문이다.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예시를 들자면

 

 

정의의 화염은 주변의 적들에게 지속 화염 피해를 준다.

사거리 내에서 피해를 받고 있는 적들은 화상 상태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소 집중 보조 젬을 연결해도 여전히 지속 화염 피해를 주고, 원소 피해 증폭 효과도 받는다.

 

화상은 원소 상태 이상이 아니기때문에 패널티가 없다.

 

그럼 점화는 어떨 때 점화 상태가 되는 걸까?

우선 먼저 적들을 화염 피해로 명중시켜야 한다.

그리고 점화 확률에 따라 점화 여부가 결정되고, 만약 치명타가 들어갔다면 100%의 확률로 점화가 걸리게 되는데

점화 상태가 되었다면 4초 동안 매 초마다 지속 화염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 ??? 설명을 들으니까 더 헷갈려 "

 

그렇다면 이 문제를 풀어 보면 좀 더 쉬울 것이다.

 

사보추어 어센던시

 

' 화상 상태의 적에게 주는 치명타 피해 배율 +30% '  옵션은 점화가 걸린 적한테도 적용이 될까?

 

" 잘 모르겠지만 점화랑 화상은 다르다고 했으니 적용이 안 되겠지 "

 

아쉽게도(?) 점화가 걸린 적 또한 적용이 된다.

아까 점화 상태가 되면 4초간 지속 화염 피해를 받는다고 했다.

그리고 화상 상태는 지속 화염 피해를 받고 있는 상태 자체를 말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따라서 점화 상태인 경우에는

점화 상태와 화상 상태가 둘 다 적용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화상 상태가 더 큰 범주고 그 안에 점화 상태가 포함되어있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