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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정복자 한정으로만 드랍되는 고유 아이템으로 꽝 취급받는 아이템 중 하나다.
가장 큰 이유로는 마지막 옵션
" 주변의 적들의 화염 및 냉기 저항 50% 증가 "
화염, 냉기 노출로 저항 - 10% 시켜봤자 마지막에 저항을 50% 증가시켜버리니
오히려 저항이 늘어나버리는 불상사가 생겼다.
과연 GGG에서는 쓰지도 못하는 옵션의 아이템을 정복자 한정 드랍템으로 만들었을까?
그런 의문에서 시작한 마지막 옵션에대한 궁금증.
설마 번역이 이상한건 아닐까 싶으니 원문도 한 번 살펴보자
" Nearby Enemies have 50% increased Fire and Cold Resistances "
엥? 원문도 똑같은데 그냥 똥 템인가 보다...
이렇게 말하며 그냥 넘기면 안 되고, 증감을 적용하는 대상이 원소 저항이라는 거에 주목하자
액트 진행하며 저주를 얻고 사용해보면
저주를 걸기 전에는 언데드라는 문구밖에 없었는데
사용하는 저주에 따라 ##에 취약이라는 문구가 새로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취약은 저항이 음수가 되어서 받는 피해가 증가되는 상태인데
여기서 적의의 눈 마지막 옵션이 적용된다면 어떻게 될까
저항이 -인데 50% 증가된다면...?
마찬가지로 음수가 된 상태로 50% 증가된다.
- 10%의 냉기 저항이라면 - 15%가 된다는 이야기.
안 좋은 아이템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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