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리그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 리그 설계 요령 대충 작성.
1. 스타터 선정.
2. 맵핑 단계.
3. 커런시 벌이용 노가다 선정.
중간중간 발견된 버그라든가 변수가 많지만 일단 리그 시작 전에는 이 정도는 정하고 시작해야 됨.
1. 스타터 선정.
스타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 엔드 컨텐츠까지 끝까지 끌고 갈 빌드.
- 커런시 조금 벌고 버릴 빌드.
첫 번째 빌드 예시로는 권능폭낙어쌔.
두 번째 빌드는 정수 흡수.
정수 흡수로 엔드 컨텐츠까지 보는데 무리가 없는데 왜 버릴 빌드라고 하는가?
-> 저가 세팅에서는 커런시 대비 효율이 잘 나오지만 갈수록 돈은 돈대로 박는데 효율 똥이라 강해지는 게 눈에 안보임.
즉, 딜 천장이 낮다 라는 것.
그러니 일정 수준까지만 세팅하고 그 이후 폭낙이나 coc같은 어쌔 빌드 템이나 사던가 다른 직업 빌드 템 미리 사면서 부캐 액트 미는 게 현명함. ( 같은 직업 내 다른 어센 빌드 or 다른 직업 빌드 )
따라서 자신의 빌드가 첫 번째인지 두 번째인지 정하고, 빌드업 과정을 파악해야 됨.
사람들마다 괜찮다는 라인이 다르기 때문에 기준을 자기가 잡는 거임.
40 ~ 50엑 써서 막 더블커럽 샤브론 입고 로우 라이프 정수 흡수 세팅 맞추는 거 본인이 만족하면 상관없는데 나 같으면 공허 충전기 2개 들고, 형제단의 증표 목걸이 낭낭하게 껴준 권능폭낙어쌔로 넘어감.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빌드에 어느 정도 돈 바른 엔드 세팅에서 16 티어 5 환영 수월하게 도는지, 9각 사일 패턴 스킵 가능한지를 보는 편.
또한 빌드업 과정을 파악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느 시점에서 세팅을 멈춰야 할지 빠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봄.
2. 맵핑 단계
ggg에서 게임 플레이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아틀라스 관련 너프를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 이번 시즌 맵이 오랫동안 비싼 값을 유지했다.
굳이 패치 되돌릴 일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보고, ' 빠른 고티어 진입 = 고 수익 '이라는 공식이 성립.
따라서 얼마나 빨리 고티어 진입하냐가 중요하다.
여기에 아틀라스 돌 얻는 순서에 대한 배경지식은 필수불가결.
https://www.reddit.com/r/pathofexile/comments/hbmims/guide_stepbystep_visual_guide_on_atlas/
이 레딧 글 하나 읽으면 끝.
요약하면
1. 외곽에서 돌 1개씩 총 4개를 얻는 게 제일 우선.
2. 외곽에서 돌 1개 얻었으면 내부 아무 지역 ( 앞으로 맵핑할 지역 )에 1개 박자. 그러면 아틀라스 맵 드랍 규칙에 따라 나머지 외곽에서 돌 3개마저 얻으면서 동시에 1개 박은 지역 맵 수급이 된다. 추천 지역은 돌 1개 먹었던 외곽과 가장 가까운 내부 지역.
3. 나머지 외곽에서 1개씩 총 4개 다 얻었으면 내부 지역 중 1개 박은 지역과 연결되어 있는 지역 ( 앞으로 맵핑할 지역 )에 2개 박고, 1개 지역을 돌면서 돌 + 맵 수급.
4. 마찬가지로 돌 1개 지역에서 4개 다 얻었다면, 1개 박았던 거 빼고 앞으로 맵핑할 지역에 3개 박는다.
즉, 현재 지역 n개. 앞으로 맵핑할 지역 n+1개 박으면 됨.
5. 내부 지역 다 돌았으면 외부 지역까지 반복.
이 방법을 따라 해도 빨맵 한 14 티어쯤 진입하면 맵이 점점 마르기 시작한다.
이건 어쩔 수 없는 현상임. 자세한 내용은 게임 메커니즘 답변 파트 2 마지막 지도 출현 확률 보정치 읽어 보면 됨.
https://poe.game.daum.net/forum/view-thread/3130789
이래저래 말이 복잡하고 어려운데 대충.
원래 티어 올라갈수록 안 뜨는 게 정상이고, 맵 뺑뺑이 열심히 + 같은 맵 3개 팔면 상위 맵 1개 주는 벤더 레시피 잘 활용하라는 말임.
그리고 감시자 돌 얻으면서 중간중간 비어있는 부가 목표까지 신경 써서 클리어해줘야 함. ( 정복자 출현 못하게 해당 지역 돌 개수 조절은 필수. 엉뚱한 지역에 정복자 뜨면 로테이션 꼬인다. )
여기에 추가로 맵핑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자.
맵 꼼꼼히 다 도는 ' 풀 클리어링 '은 맵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아주 좋은 맵핑 방식이다.
적어도 돌 획득하는 아틀라스 진행 단계에서는 불필요한 행위로 시간만 버리는 비효율적인 맵핑 방식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지금은 커런시 획득이 아닌 고티어 진입이 제일 중요하다.
*** 지도를 구입해서 뚫는다면 커런시 획득이 주요 목표이기 때문에 기존대로 꼼꼼히 다 돌도록 하자 ***
그러므로 적어도 다음에 돌 맵을 하나라도 드랍했다면 보스를 잡을 시 그냥 포탈 타고 은신처로 돌아와 빨리 다음 맵을 도는 게 훨씬 좋다. ( 다음에 돌 맵은 현재 맵핑 중인 맵과 같은 티어 or 더 높은 티어의 지도를 이야기한다. )
예시)
이렇게 앞으로 돌 지도 먹었으면 여기서 포탈 타고 끝.
몬스터가 50마리 넘게 남았지만 다른 맵 빨리 열어서 또 도는 게 더 좋음.
9각, 부가 목표, 각성 보너스 다 챙긴 상태에 아이템 수량 91% 인데도 추가 드랍된 지도는 단 한 개.
보통 윗 티어 지도 10개 정도 모아 두고 올라감.
지금 12 티어 도는데 13 티어 10개 모였으면 13 티어 ㄱㄱ
빨맵부터는 끌, 육분의 아끼지 말 것.
지도 아이템 수량 60 ~ 70% 정도로 낮게 나오면 카오스 오브 바르던가 정제 + 연금술 등등으로 수량 올려주고, 희생의 조각 넣기.
맵핑 중 리그 컨텐츠는 필수. 맵을 덜 도는 만큼 잡커런시가 빡빡해서 리그 컨텐츠로 충당해야 됨.
매직, 레어 몹은 +1 티어까지 드랍 가능, 맵 보스는 +2 이건 몰라도 됨.
지도를 빨리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 중 하나가 대가 임무를 쌓는 것.
아틀라스 진행에 도움이 되는 대가 임무는 자나, 알바
자나는 지도를 판매하니 아틀라스 구멍 채우기 좋고 자나 미션으로 맵 열면 판매 품목 초기화되니까 맵을 열고 들어가기 전에 물건 확인하고 갈 것.
알바에서는 지도방에서 지도를 직접 먹을 수 있고 레어 몹들도 적당히 있어서 대충 슥슥 빨리 돌기 좋음. 개인적으로 보스는 무적 패턴 때문에 시간 잡아먹으니 보스는 스킵하는 편.
그 외 기타 대가 및 콘텐츠
아인하르( 야수 ) 맵에 레어 + 매직 몹 추가.
신디케이트 신디케이트 보스 드랍템이 진짜 비싸니 무지성으로 안전가옥 정보만 얻어다가 카타리나 무한 반복.
총 5개의 드랍템 중에서 이 2개만 피하면 됨.
쓰라린 속박의 끝은 적어도 카타리나 장막 해제용으로 쓰면 되는데 여왕의 갈망은 진짜 똥.
카타리나 장막 템도 많이 찾으니까 판매.
니코( 광산 ) 지도 잘 주는 건 아님. 잡커런시, 카레용 장비 먹으러 감. 지도 소모 없이 지도 얻는 수단이니까 지도가 없을 경우 몸 비틀며 한계까지 쥐어짤 때 도움 많이 됨. 그리고 어차피 제작 레시피 먹어야 하니까 아황산염 쌓이면 꾸준히 갈 것.
이번 패치로 200층만 가면 화석도 잘 줌.
강탈. 정말 말 많은 컨텐츠. 독립적인 컨텐츠라서 리그 끝날 때까지 한 번도 안 도는 사람도 있을 정도.
' 엑잘이 싸다 = 잡커런시가 비싸다 '
강탈은 카옵을 비롯한 각종 잡커런시가 쏟아지는데 리그초에 강탈 들어간다면?
아틀라스 뚫기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한테 돈 벌기 좋은 것 중에서 이만한 것이 없을 거임.
게다가 템 안 좋아도 잘만 돈다.
초반 계약 수급은 와카노한테 구입. 판매 품목은 플레이어가 레벨업 하면 초기화됨.
역병 여긴 안 나오는 게 없음. 화석 나오지 에센스 나오지 커런시랑 맵도 잘 줘. 그래서 작업장들은 진짜 코 박고, 역병만 돔. 작업장 인증 마크 찍힌 돈 벌리는 거 검증된 콘텐츠인데 이번 시즌은 작업장과 경쟁하는 힘든 길을 선택하지 않고 역병 맵을 파는 전략을 택했기 때문에 별로 해줄 이야기는 없음.
갑충석
환영의 오브
지도 갑충석과 환영의 오브는 항상 준비.
갑충석 물량 넉넉하면 매번 넣겠지만 구하는 거 귀찮아서 대충 수량 90% 넘을 때 넣어줬음. ( 위에서 말한 거처럼 수량 60 ~ 70%는 다시 돌린다고 했고 82%, 85% 이렇게 나온 건 갑충석 안 넣고 맵핑함. )
환영의 오브는 보통 수량 100%은 돼야 발라줬음. 참고로 환영의 오브 여러 개 바른다고 나오는 몹들의 양에는 영향 없음.
1 환영 맵 몬스터 수 = 5 환영 맵 몬스터 수
그리고 당연히 갑충석과 환영의 오브 넣었으면 풀 클리어링할 것.
시간은 금이다.
리그 초는 스피드 런.
' 이거 할 시간에 저거 하면 어떨까? ' 항상 비교하는 자세를 가져야 됨.
참고로 사용하면 좋은 사이트.
맵핑 및 은신처에서 소모한 시간 측정해준다.
쿼드 탭 활용.
아이템 일괄 지정을 활용해서 시세 확인 안 하고 템 다 박는 방식인데 뉴비가 아니면 다 알 거라고 봄.
비싼 가격 -> 싼 가격 ( 귓 안 오면 싼 가격으로 옮기기 ) or 싼 가격 -> 비싼 가격 ( 귓 많이 오면 싼 가격에서 비싼 가격으로 옮기기 ) 두 가지 방법이 있을 텐데
귓속말 터지는 거 짜증 나서 개인적으로 비싼 가격 -> 싼 가격 사용함.
예시 )
본인은 쿼드 탭 3개 사용해서 오픈 날 10 카/ 5 카/ 1 카 사용하고, 다음 날 15 카/ 10 카/ 5카, 그 다음 20카/ 15카/ 10카 사용함.
제일 비싼 가격 쿼드 탭에 템 넣어두고 일정 시간 동안 귓 안 오면 싼 가격으로 이동. ( 리그 초니까 대충 30분 정도 잡으면 됨 )
' 이 아이템 언제 넣고 얼마나 지난 건지 어떻게 일일이 기억함? '
-> 그래서 시간 체크 안 하고 그냥 두 줄 채우면 첫 줄 싹 긁어서 보내기. 그리고 다시 첫 줄 채워지면 두 번째 줄 싹 긁어서 보냈음.
' 그러다 넣은 지 얼마 안 된 템 섞이면 어떻게 함? '
-> 어차피 비싼 템이었으면 귓말 많이 올 거니까 상관없음. 그리고 2, 3 카 더 벌려고 시세 검색할 시간에 맵 더 돌려고 하는 방식이니 어느 정도 싸게 파는 건 감수해야 됨.
트레이드 매크로를 이용한 시세 검색.
쿼드 탭이 부족하다면 시세 검색해야 하는데 매크로 사용 안 하면 시간 오래 걸림.
이건 매크로 사용 안 해서 추천은 없음.
카오스 레시피는 시간낭비?
적어도 1엑잘 = 40 카 이하로 유지가 된다면 최고의 효율.
https://cafe.naver.com/poekorea/689052
하지만 카오스 레시피 프로그램 사용 안 하면 시간 오래 걸림 필수다.
단순히 표시만 해주는 것이라 정지 X.
자동으로 인벤에 넣어주는 매크로가 정지니까 안심하고 사용.
한 맵에서 카레용 템 많이 주워갈 생각하지 말고
' 이번 맵핑에는 한 손 무기만 주워가야지 ', ' 이번에는 장갑만 '
이런 식으로 한 부위씩 조금씩 모을 것.
' 쿼드 탭 활용법 사용하면 카오스 레시피 안 써도 되는 거 아님? '
-> 난 내 빌드에 필요한 아이템들만 감정 후 쿼드 탭 활용법으로 판매하고 나머지 레어템은 전부 카오스 레시피로 사용함.
예시) 주문 계열 빌드일 때. 완드 같은 건 감정하지만 단검, 철퇴 같은 무기들을 카오스 레시피 재료로 사용.
카레가 최고 효율을 발휘하는 컨텐츠는 역병과 강탈
3. 커런시 벌이용 노가다 선정.
지속적으로 가능한가에 대한 여부를 살펴볼 것.
ㄴ 갑충석, 자나 모드
5 환영 너프 후 갑충석 매물은 초반에 구하기 힘드므로 자나 모드를 잘 살펴볼 것.
이번 시즌에는 매복, 에센스, 선구자, 수확이 잘 사용되었음.
자나 모드는 리그 오픈 전에 미리 공개되니까 딱 보면 다음 시즌 무슨 런 하면 되겠네 감이 올꺼임.
기대 해볼 만한 자나 모드. 군단, 역병, 환영.
군단은 너프 먹고나서도 돈 잘벌렸음.
역병은 역병 지도 파밍.
환영은 환영 조각 파밍만 해도 잘 벌림. 추천 지도는. 열대 섬, 기형, 산책로
// 여기까지 작성.
진입 시기 결정.
빠르면? 템이 비싸 봤자 사 줄 사람이 없음.
약간 빠른 게 좋다.
많은 사람들이 진입하면 입장권이 비싸짐.
대표적인 것이 5군단.
5군단 도는 것보다 갑충석 사서 상징 가져다 파는 게 더 돈이 잘 벌렸음.
대강탈의 대체퀄.
템 다 맞추고 여유 생길 때 구입하기 때문에 보통 일주일 넘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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